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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게 힘!!!/알아두면 좋을듯

[스크랩] 순우리말

by woosan_1218 2010. 2. 9.


한 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 집씩 한 데 모여 있는 구역

안날
바로 전 날

열구름
지나가는 구름

채꾼
소를 모는 아이

거지 주머니
여물지 못한 과실의 껍데기

울가망하다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늘 근심으로 지내다

쇠지랑물
외양간 뒤에 고인 검붉은 쇠오줌

개밥바라기
저녁에 서쪽 하늘에 보이는 금성

감또개
꽃과 함께 떨어진 어린 감

샘받이
논에 샘물을 끌어 대는 곳 또는 샘물이 나는 논

보꾹
지붕의 안 쪽. 처마 안 쪽

소댕
쏱뚜껑

여우별
궂은 날에 잠깐 나왔다가 숨는 별

지새는달
먼동이 튼 뒤 서쪽 하늘에 보이는 하얀 달

덧물
얼음 위에 괸 물

숲정이
마을 근처에 있는 수풀

새밭
억새가 무성한 밭

서덜
냇가, 강가의 돌이 많은 곳

석얼음
물 위에 떠 있는 얼음. 또는 유리창에 붙은 얼음

알섬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나무말미
오랜 장마가 잠깐 동안 개어 풋나무를 말릴 만한 겨를

자위뜨다
밤톨이 익어서 밤송이 안에서 밑이 돌아 틈이 나다

이징가미
질그릇의 깨진 조각

바재이다
어쩔 줄 모르고 머뭇거리다

너볏하다
번듯하고 의젓하다

사름
모 뿌리가 정착된 것. 모를 옮겨 심은 지 4-5일 뒤에 파랗게 된 상태

해감내
물찌끼의 냄새

손 넘기다
시기를 잃다

손사래치다
손을 함부로 휘젓다

지며리
차분하고 꾸준히

지저깨비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흐놀다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두멍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나 독

영각
암소를 찾는 황소의 긴 울음소리

선샘
빗물이 되솟아나는 샘

배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위. 난바다

노굿
콩이나 팥의 꽃

섞사귐
지위나 처지가 다른 사람끼리 사귀는 일

사춤
갈라지거나 벌어진 틈. 벽이나 담의 갈라진 틈을 진흙으로 메우는 일

안다미로
그릇에 넘치도록 많게

산꼬대
밤중에 산 위에 바람이 불어 몹시 추워지는 일

비거스렁이
비가 온 뒤에 추워지는 일

목새
물결에 밀리어 한 곳에 쌓인 보드라운 모새

눈바래기
눈으로 배웅한다는 뜻으로 떠나는 이를 멀리까지 바라보는 일

물마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괴꼴
타작할 때 나도는 벼알이 섞인 짚북데기

워낭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 또는 마소의 귀에서 턱 밑으로 단 방울

벌불
등잔불이나 촛불 등의 심지 옆으로 번져 댕기는 불

오래뜰
대문 앞의 뜰

동바
지겟줄


출처 : 농사꾼 이야기
글쓴이 : 농사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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