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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게 힘!!!/알아두면 좋을듯

[스크랩] 순우리말

by woosan_1218 2010. 2. 9.

내미손
물건 흥정하러 온, 만만하고 어리숙하게 생긴 사람

알음장
눈치로 넌지시 알려 줌

섯등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 때 바닷물을 거르기 위하여 땅바닥을 다지고 가장자리를 넓고 길 게 둘러막은 장치

봄동
봄에 나오는 어린 배추

밭어버이
아버지

우금
시냇물이 급히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존조리
조리있고 친절하게

바람꽃
큰 바람이 일 때 먼저 먼 산에 구름같이 끼는 뽀얀 기운

산돌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오는 소나기

도르리
음식을 돌아가며 제각기 내는 일

얼거리
일의 골자만을 추려잡은 전체의 윤곽

운김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 우러나는 힘

재넘이
산으로부터 내리부는 바람

해미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고섶
물건을 넣어두는 그릇 같은 데의 가장 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

오래
한 동네 몇 집이 한 골목으로 또는 한 이웃으로 되어있는 구역

살피
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제밑동생
자기 바로 다음의 성별이 자기와 같은 동생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

한뎃부엌
방고래와 상관 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말림
산에 있는 나무나 풀을 베지 못하게 말리어 가꿈

보릿가을
보리가 익어 거두어 들이게 될 만한 계절

헛삶이
모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논을 갈아서 써레질하여 두는 일

흙다리
흙을 덮어 만든 다리

자드락길
나지막한 산기슭에 경사지게 있는 좁은 길

보자기
바닷물 속에 들어가 해물을 채취하는 사람

들때밑
권세 있는 집안의 고약한 하인

동배
사냥에서 몰이꾼과 목을 지키는 사람이 그 구실을 맡는 일

받자
남이 괴롭게 굴거나 부탁하는 것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일

여탐
무슨 일이 있을 때 웃어른의 뜻을 살피는 일

볼달다
닳아서 무디어진 연장에 쇳조각을 덧붙이어 벼리다

부사리
대가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붉덩물
붉은 황토가 섞여 탁하게 흐르는 큰 물

세뚜리
한 상에 세 사람이 식사하는 일

쇠구들
불을 때도 안 더운 방

수멍
논에 물을 대거나 빼기위해 방축 따위에 뚫어놓는 물구멍

알천
1. 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2. 음식 가운데 가장 맛나는 음식

비게질
마소가 나무,돌 등에 몸을 비비는 짓

도둑눈
밤 사이에 사람 모르게 내린 눈

누렁우물
물이 궂어서 못 먹는 우물

놀금
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아주 적게 부른 값

노해
바닷가에 퍼진 들판

넘나물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먹는 나물

넉걷이
오이, 호박 밭의 덩굴을 걷어치우는 일

벙어리 매미
매미의 암컷

벗개다
구름이 벗겨지고 날이 개다

벗닿다
나뭇조각이나 숯이 여럿이 한데 닿아서 불이 일어나게 되다

켯속
일의 갈피

콩멍석
물것에 물려 살가죽이 부르터 두틀두틀한 것을 이름

출처 : 농사꾼 이야기
글쓴이 : 농사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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