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8월의 마지막날...
울 가족에게 새식구가 생겼네요~~
한달전 대형마트에 갔다가 새들을 구경하면서 호금조의
화려한 자태에 마음을 빼앗긴 울 아이들과 마나님...
계속 호금조 키우자고 노래를 부르다
일요일 예배 끝나고... 한 조류원에 들르게 됐죠...
조류원에서 새 구경에 신이난 아그들...
막상 호금조를 키워볼까... 하다가 호금조가 추위에 약하다는 인터넷 검색결과에...
잉꼬와 문조, 앵무새로 압축이 되었죠...
잉꼬와 문조는 어릴적 키워본 경험이 있었는데...
앵무가 사람과 잘 친해지고 애교가 많다는 말에 앵무로 결정...
2개월된 사자나미앵무 한쌍을 반려조로 데불고 왔습니다...
사자나미 노랑을 업어오고 싶었지만 희귀종이라 가격이 후덜덜~~
그래도 새로운 가족이된 욘석들도 색이 이쁩니다...
차안에 데불고 오는동안 아그덜 새가족이 된 욘석들 놀랠까봐 안절부절
살살 가라... 급정거 하지마라... 급커브 하지마라... 주문이 많았었죠... ㅋ
그렇게 새로운 환경으로 옮기게 된 사자나미 한쌍...
첫날엔 바뀐 환경 탓에 예민해져 한쪽구석에서 두녀석이 붙어 움직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날저녁 욘석들의 이름을 가족회의 결과 결정했습니다...
흔한이름 말고 특이한 이름으로 짓자고 해서 나온 이름...
수컷... 찌롱이...
암컷... 꼬낭이...
찌롱이 와 꼬낭이
왠지 이쁘고 잘 어울립니다...
신이 난 울 딸래미 솜씨발휘하며 문패까지 척~!!!
잘 어울리죠?
1주일이 조금 넘으니 이제 어느정도 적응이 되었는지 문을 열어주면...
요렇게 나와 집 꼭데기로 올라갑니다...
지붕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서 심심하면...
서로 상의한듯 요란하게 울어대더니 거실바닥으로 둘이 동시에 뛰어내려 착지를 하죠...
욘석들 뜯는것을 좋아합니다...
문패도 장난감인양 가지고 놉니다...
카메라에 포즈 취해주시고~~
사자나미는 배설을 물똥을 봅니다... 전에 키웠던 잉꼬와 문조와는 틀리네요...
그리고 잉꼬와 문조는 목욕을 즐겼는데 욘석들은 안그러네요...
메달려 모이를 먹는것도 잘합니다...
자 이제 정식으로 소개시켜 드릴게요~~
잘생긴 수컷
찌롱이 입니다...
보면 볼수록 이쁩니다...
자기이름 앞에서 멋지게 포즈 취해주는
이쁜 암컷 꼬낭이~~
호기심 많고 대담한 찌롱이...
도도하지만 애교로 다가오는 꼬낭이...
앞으로 욘석들과의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들뜬아이들 만큼이나 울 달링과 저도 설레이네요... ^^ㅎ
찌롱아~~ 꼬낭아~~
우리 이쁜시간들 많이 많이 만들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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