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 중순....2011년의 첫달에 반이 지나갔네요...후아~~
그래도 담을건 담아야 하기에...부랴부랴 담고있는 우산이...ㅋ
가족분들도 추운겨울 따땃하게 보내고 계시겠죠?
모쪼록 유행하는 감기 바이러스들 조심 하셔요...
저랑 울링이도 노루바이러슨가 하는 녀석 땜시 며칠 고생했네요... ㅡ,.ㅡ;;;
어제 오늘 가평다녀온 야그 살짝 들려 드릴라구요... ^^;;;
새벽에 눈이 와 길은 좀 걱정스러웠지만...
산길만 조금 조심스레 다니면 되는 정도였습니다...
사랑님이 갈켜주신 쁘띠 프랑스....를 둘러보고....
왠지모를 친근함에 걍 지나칠수 없어 한컷을...ㅋㅋㅋ
아침고요 수목원 근처의 펜션...
다른 펜션과는 달리 독특한 펜션디자인으로 눈꼬리를 당겨서 찾게된 곳...
여러방의 내부가... ㄷ 자와... ㅌ 자... 모양의 구조를 지닌 펜션이었습니다...
긴복도를 연결통로로 해서 침실과 주방 거실로 이루어진 내부...
천장이 높은 거실은 탁트인 시원한 기분을 느끼게 했었죠...
거실앞 터에서 눈놀이 한바탕...ㅎ
요렇게 펜션에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영화...가디언의 전설도...보면서...
휴식을 취하고...슬슬 해지기만을 기다렸죠...
해가 지기를 기다린 이유는...
바로...
아침고요 수목원의 야경모습을 보기위해서였죠...
제가 오늘 가평 포스팅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도...
이쁜 이 야경을 보여드릴려구요~~~ ^^
입구에서 부터 오색으로 장식된 불빛에 입장하는 저희 가족들의 눈은 휘둥굴~~~
기분을 표현하자면...
!!!!!!!
이런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마냥 행복했던 울 가족...
날씨는 야간이라 좀 추웠지만 충분히 참을 수 있었습니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 모습들 덕분에.... ^^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두눈이 너무나도 행복한 경험을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2월까지 한다고 한것 같은데...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세요...
겨울철이라 밤공기는 입이 얼정도로 쌀쌀해도... 저모습들은 봐도봐도 질리지 않으실 거에요.... ^^
멋진구경을 하고 돌아온 펜션...
펜션에서의 빠질 수 없는 코스...
숯불 바베큐~~~~요호~~~~ㅋㅋㅋ
다음날 퇴실시간에 맞춰 서울 가는 길에 들렀던....얼음썰매장...
아이들에겐 처음 경험해보는 얼음썰매라 무쟈게 신났었지만...
저역시 초등학교 시절이후에 처음 타보는 썰매여서...나름 즐기고 있었었죠...^^ㅎ
이렇게 2시간 가까이를 타고 놀다보니...아이들은 신발이 축축...
아그들 썰매 끌어주고 밀어주랴....저와 울링이는 팔다리가 축축...
더 타자는 둘째녀석...(타고만 있으면 내가 다 해주니 마냥 신났었죠...ㅋ)...을 질질 끌고....철수 결정...
한적한 국도를 타고 오며..... 가평여행을 마무리 지었죠.... ^^
결혼후 처음 저희 가족과 여행을 하는 동생내외...
당초 목적지였던 부산과 거제도를 제치고 다녀온 곳...
온가족이 함께여서 더 좋았었던 가평 행복줍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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