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AROOmaroo
나의 이야기

[스크랩] Re:초련의 남-우산님의 고백

by woosan_1218 2009. 12. 3.
묻혀버리기엔 안타깝고 고마운 우산님의 마음..
따로 건져내어 매달아봅니다^^
 
태사기 막방과 신문광고의 한 획을 그었던 비하인드 스또리....
 
울링이가 새벽에 전화를 했숨다....
회사로 델러 오라고....
전 한편으로 직장에서 넘 고생을 하는구나..
.
빨랑가서 따땃하게 자동차 예열시켜놓고 데불고 와야겄다....
새벽에 악셀을 냅따 밟아 댔습니다....
차들도 한적한거이 어여가서 링이 데불고와 편히 쉬게해줘라...카는거 같앗습니다...
단속카메라를 살살 피하면서 양화대교에선 100키로를 들락날락하며 회사에 도착해서..링이를 태우며...
 
안스런 맘에..."회사일이 그렇게 많아?"...
."늦게 끝나면 택시타지말고 전화해 바로 올테니까"..
.울링이 목소리가 작아지며 대답하길...
"신문광고 작업했어"...
저도 신문광고 작업을 해본지라 날자에 빡시게 맞춰 작업을 해야 한다는걸 알고있었죠...
 
전 당연히 기업체 광고나 대학교 광고인줄로만....
그뒤에 이어지는 울링의 말....
태왕사신기 신문광고...라고.....
헉~!!!....
모냐 지금 배용준카페에 가입하더만....
팬질땜시 새벽까지 야근을 했다고?....
그 순간의 제 맘은....
어의없기도하고 황당하기도 하고...
내여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할줄은...
.모 이런 여러 서방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생각을 저도 하고 있었죠...ㅡ,.ㅡ;;;....
저도 그때 태사기를 즐겨보고 있던터라 큰데미지는 그리 많이 받질 않았지만...
그순간의 데미지는 저도 살짝 머리가 멍했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저희 부모님 모시고 살랴...
애들 신경쓰랴...
가정경제에도 신경쓰랴...
스트레스도 많을거라는거 알고.... 
이렇게 해서라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만든 시안 좀 보자"....제가 이렇게 말했더니...그제서야 맘이 놓인듯....신이나서 좔좔 입을 열더라구요....^^ㅋ...
 
.내일 미즈화이트님 만나서 벼호프에 시안보여주러 간다...등등....
부담은 되는듯 했는데...즐거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힘들고 피곤해 하는 모습을 보는것 보단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게 역시 맘이 편하다는걸 다시 느꼈던 순간이죠....^^...
.태사기 막방때 극장상영은 꼭 저도 가고싶었는데....
구게 젤루 아쉽습니다...ㅠㅠ....
 
너무 지나친 팬질만 아니라면 저는 괴안다는 입장이에요....
 
어느정도에서 즐겁게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막을 생각이 없어요....
그래서 저도 배토에 빨리 적응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ㅋ.....
 
 
 
그리고...
그때....태사기 신문광고는
진짜.........멋졌숨........
한획을 그어버린 광고였숨.......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new
 
 그 멋진 광고...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기야 수고했다...
신랑이 이리 알아주니 나도 좋으네....^^ 
출처 : 배 용 준 과 배 토 미 사
글쓴이 : Roset 원글보기
메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