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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OOmaroo
나의 이야기

정선으로의 행복찾기 여행.....^^

by woosan_1218 2010. 11. 15.

 

 

8년간의 일을 정리하고...떠난 가족여행...

 

정말 기다렸던 시간이었고...

함께 하고 싶은 시간들 이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나게 됐던...정말 홀가분했던....여행....

 

청계천의 등불축제를 보고 밤 10시에 느즈막히 떠나게 된 길...

휴게소에서 맛보는 먹거리들의 즐거움도 만끽하며...

 

새벽 1시 느즈막히 도착한 찜질방...

시간이 늦을것 같아 펜션예약은 다음날로 하고...

몇시간 쉴 수 있는 찜질방을 알아봤었다...

결과 당첨된 홍천의 엘림 찜질방...

 

 

 

 

 

 

새벽 밤공기를 맞으며....강원도 하늘을 올려다 본순간....크하~~~~

여기저기 총총히 박혀있는 별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울 하늘에선 몇년동안 보지를 못했던 별무리...

얼마만에 보는 아름다운 밤풍경인가....으아~~~

 

이때의 강원도의 밤하늘 아이들한테도 꼭 보여주고 싶었던...

 

내가 어릴적 봤던 그 밤하늘 보다는 못했지만...

너무도 그리웠던 밤하늘이었다...

 

 

 

 

 

 

벽면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멋스러운 구절...

 

 

 

 

 

한참 펜션부지와 공원을 조성중이던...

다 완공되면 볼만할것 같은...

 

이날 새벽 이곳에 도착하면서...

강원도 임을 실감했던 길이었다...

구불구불~~~ㅋ

 

이런곳에 찜질방이 위치하고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던....

 

 

 

 

 

찜질방에서 7시간을 머물고 일찌감치 도착한 정선 레일바이크역...

사전예약이 새벽 5시부터 줄을 섯었다는 얘기에...입을 못 다문채...

기념으로 정지해 논 바이크에서 포즈만....ㅡ,.ㅡ;;;;

레일바이크 예약은 필수라는 것을 절실히 깨달고...

여치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며...아쉬운 발걸음을.....ㅠㅠ

 

 

 

 

 

 

정선의 민속촌이라 할 수 있는 정선 아라리촌...

동상들의 상황설명과 함께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기 좋았던...곳...

 

 

 

 

 

 

 

 

집앞에 넓은 마당이 있는듯한 이곳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던 울 아그들...ㅋ

뛰어다니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우리 나중에 이런 마당 넓은 집을 갖자....고 한마디 하는 울 마눌님...ㅋㅋㅋ

 

 

 

 

 

공기도 좋고...물도 맑고...하늘도 멋지고...ㅋㅋㅋ

 

 

 

 

 

 

 

 

화암동굴....걸어서 보는데 총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 넘었던...

계단이 300계단을 넘었던....으~~~

동굴안은 서늘했는데...나오는 출구에서 만난 바람이 땀을 식혀줬다...ㅋ

 

 

 

 

 

 

강원도에서의 2번째 밤을 쉬게 해주었던 장소...

 

몽골의 전통 가옥이라 해야하나?....

암튼 유목민들이 주로 생활했던...집....게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시켜주고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펜션...

화장실이 게르 하나당 1개씩 바로 옆에 붙어있었는데...

안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겨울에는 약간 불편할듯...

 

정원은 5명인데....8~9명은 자고도 남을듯한 넓은 공간이었다...

우리가족 4명이 맘껏 뒹굴면서 지냈던...ㅋㅋㅋ

일반 펜션들 보다 가끔은 이런 특이한 펜션도 아이들의 기분을 업시키에는 그만일듯...

바로 옆에 바베큐를 구워 먹을 수도 있었는데...강원도 밤공기가 너무 찻던터라...

후일을 기약하며...펜션의 귀염둥이 진듯개 벤지와 베토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갖었다...

펜션에 올라올때부터 길안내를 해줬던 기특한 녀석들...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던지....ㅎ

 

펜션을 떠나오며 울 아들래미는 벤지와 베토벤과 헤어지는게 서운하다고...울음을...ㅋㅋㅋㅋ

 

 

 

 

 

 

 

 

 

아뭏든 좋은것과 즐거운 것은... 

기억에 오래 남겨야 한다...

 

오래오래~~~

 

 

 

 

 

 

구름이 이뻐서 한컷...

 

 

 

 

 

 

 

여행은 항상 설레인다...

준비를 하는 순간부터...고속도로를 지나면서...휴게소를 들르면서...

목적지에 도착해서도....그 하나하나의 과정들이 다 즐겁다...

휴가 피크때에 떠나는 여행은 빼고....ㅋ

 

다음 여행은 또 언제일까....

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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