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가로질러 연결된
시화방파제를 지나 대부도로...
방파제 중간에 자리잡은 티라이트 휴게소...
이제껏 가봤던 휴게소중에 주변경관이 멋진 곳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아직 3월이라 바다바람이 꽤 매섭다...
이곳을 건너 찾아간 대부도...
깨끗한 펜션단지를 구경하면서 1박도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든다...
몇호 몇호라고 간판에 붙여진 횟집들중에 들어가
점심으로 먹은 매운탕...
고추가루 맛만 가득하고 간이 베어있다는 느낌은 찾을 수가 없는 매운탕...
이맛도 저맛도 안나는 매운탕을... 우리가게가 매운탕은 맛있다고 소문이 났다...
라는 주인아줌마의 말을 뒤로하고... 씁쓸히 웃으면서 나왔다...
이제껏 먹어본 중 가장 맛없는 매운탕을 오늘 맛봤다....ㅡㅡ;;;
식사후 찾아간 유리의 섬...
유리로 만들어진 조각품과 멋진작품들로 가득하다...
오로라를 연상케했던 작품...
유리로 만들어진건 아니다...
1관을 지나 찾은 2관 전시실...
다양한 유리작품과 아름다운 색감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둘리와 뽀로로도 만났다...
액자속 주인공 놀이...ㅋ
전시관 뒤쪽의 산책로...
운치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유리공예체험도 해보고...
불에 녹으며 모양을 만들어가는 모습에 신기해하며
하나 더만들고 싶다고 아쉬워했던 헌이...
헌이는 키홀더를 은지는 티스푼을 만들었다...
제주도에서 봤던 유리 전시관과는 또 다른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던 곳...
낙조 전망대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어져서...
대부도가 이리 넓은줄은 몰랐다... 1박으로 와서 찬찬히 구경해 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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